부천시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족친화 인증기관 수여식에서 ‘가족 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가족 친화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부천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 육아 휴직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 직원들의 건강, 출산, 육아에 대한 직무환경을 적극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가족친화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과 추진 의지, 가족친화 실행제도, 가족친화 경영 만족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춘구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 부천시는 31개 기관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2015년 정부합동평가 시책 중 여성ㆍ가정 강화 부분에서 가점 부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