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10일 구청 소통실에서 신중동 문화의거리 상가번영회(회장 조종원) 등 8개 지역 대표자와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중·상동 상업지역 불법행위에 대한 준법질서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 경제교통과에 따르면 중·상동 상업지역 불법행위 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1단계로 상가번영회 구성과 자율 정비를 통한 질서유도 및 상가 활성화 자구 노력 공감대 형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각 지역별·상가별로 자율 정비 및 계도기간을 거쳐 미정비·미이행지역에 대해 3월말부터 각 분야별 민·관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상동 상업지역은 일부 지역은 준법질서가 정착되고 있는 반면에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각종 불법행위가 만연해 시민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상업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자율 정비로는 더이상 불법행위를 근절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준법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가번영회의 자정 결의를 통해 준법질서를 확립하고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정비를 추진, 쾌적한 거리가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중·상동 중심 상업지역의 준법 질서와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은 상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것인 만큼, 2단계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