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구청 별관 소향관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무료로 상영한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누적 관객수가 1천425만여명으로 역대 2위를 기록한 흥행작으로, 영화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1950년 한국전쟁을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의 아버지 ‘덕수’의 이야기로,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그때 그 시절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는 아버지,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오후 6시30분부터 입장 가능하다.

한편, 소사구에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소향관에서 가족 단위로 볼 수 있는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032)625-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