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전문가 및 시민토론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부천시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민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생활속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생활문화 활성화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의 여론수렴을 위해 열렸다.

김만수 시장은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민 모두가 생활문화를 배우고 즐길 권리가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시민들이 보고 즐기는 것만이 아닌 생활문화의 주체가 돼 창조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물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해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토론회는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임승관 대표의 진행으로 진재영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 정윤재 지식공방 하우 대표,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오숙영 문화컨설턴트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분야별로 ‘정부의 생활문화 정책 및 개요’, ‘부천 아트밸리 확산을 통한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 ‘생활문화 정책 추진의 법 제도와 개선 방향’, ‘전주 시민놀이터를 통해 생활문화 활성화를 본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있었다.

한편, 이번에 제52회째를 맞이하는 시민정책 토론회는 관련 사업의 각종 정책의 입안 단계부터 결정까지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이 모여 부천시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여론수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