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41-7번지 2천889㎡ 부지에 ‘소사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된다.

시는 오는 11월10일 착공식을 갖는 ‘소사청소년수련관’은 국비 48억원, 도비 3억6천만원, 시비 85억5천만원 등 총 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18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소사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실, 특성화실, 농구장(체육활동장), 프로그램실, 북카페, 지도상담실 등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갖추게 된다.

시는 그동안 국비 및 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상대로 지역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원과 연계해 해당 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사업비를 배정받았다.

시 여성청소년과는 “그동안 청소년 시설이 부족했던 소사구 지역에 거점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간 청소년 문화 격차 해소 및 도심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도시 부천의 청소년들이 보다 폭넓은 문화활동 참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