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미구 부일로 431번길 40(심곡2동) 소재 보훈회관의 6층 규모 증축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시 보훈회관은 5층으로 6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고 있었고, 지난 7월 착공한 증축공사는 2억원을 들여 6층 규모로 완공돼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게 됐다.

증축된 보훈회관은 △지하 1층에 기계실, 전기실, 소회실 △1층에 안보전시실, 안내실, 주차장 △2층에 다목적 회의실, 보훈회관 관리실이 들어섰다.

또 △3~6층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한얼특별지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등 8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물리치료실, 휴게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국가유공자인 보훈단체 회원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보훈회관 증축으로 그동안 외부에서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던 6․25참전유공자회와 월남전참전회가 보훈회관으로 입주함에 따라 각종 임차에 따른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게 됐다”며 “샤워실, 휴게실 등의 복지시설도 보강해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분들에게 사기 진작과 안정감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