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일 오전 10시 원미구 조마루로 2(상동) 웅진플레이도시에서 부천소방서와 합동으로 ‘2016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관내 22개 유관 기관ㆍ단체 300여 명과 소방차, 구급차, 덤프트럭, 견인차 등 2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웅진플레이도시에 테러에 의한 건축물 붕괴와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상 사니리오 아래, 훈련에 참가한 유관 기관ㆍ단체의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 협조에 의한 사고 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긴급구조 대응 태세 및 통합 현장지휘체계 확립 ▲화재 진압ㆍ인명 구조 및 수습 활동 ▲재난현장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훈련평가 및 성과 측정 환류로 훈련기능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이날 훈련 현장을 지켜본 뒤 “최근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는 등 재난 대비 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각자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해 내실 있고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