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시 기획실 규제개혁팀에 따르면 정부3.0 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지자체를 평가하는 정부혁신의 대표적 기관 평가로, 정부3.0 추진 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평가항목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100세 건강실 운영 ▲포스트잇 소통 ▲정책백서 발간 ▲ATOZ 지원사업 ▲부천씨앗길센터 운영 ▲재난위치정보판 설치 ▲공공데이터 개방 ▲정부3.0 컨설팅 및 역량강화교육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은 보건소 개념으로 10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100세 건강실’은 정부3.0 국민체험한마당에 지자체 의료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해웅 기획실장은 “정부3.0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부서가 올해 한해 동안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값진 결과”라며 “내년에도 정부3.0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