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5일 부천대학교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주택ㆍ도시분야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시 원도심지원과 재생정책팀에 따르면 상반기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시민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월 개설해 부천대학교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해결 방안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이해, 도시재생 사례연구, 도시재생 관련 정책, 도시정비 사업의 주요 이슈와 해결 방안 등을 배우고 논의했으며, 향후 부천대학교 도시재생연구센터의 시험을 거처 도시재생전문가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 구상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만 부천시 주택국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제2기 도시재생 대학을 개강할 예정”이라며 “올해 운영 성과를 분석해 매년 정례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원도심지원과(☎032-625-38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