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구 부천시 경제국장이 30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진수 부천시 부시장은 이춘구 국장에게 공로패와 함께 3급 지방부이사관 승진 임용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춘구 국장은 1958년 경기 양평 출신으로 1977년 11월 11일 공직생활을 시작, 2000년 1월1일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소사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과장, 시청 사회복지과장, 부천시립도서관장, 민원여권과장, 가족여성과장(현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4월 1일 재정경제국장(4급, 현 경제국장)으로 승진해 손계숙, 윤순중, 김정숙 국정에 이어 부천시 공직사회 4번째 여성국장으로 효율적 재정 운영에 따른 ‘채무 제로(Zero) 도시’ 실현, 경기도 일자리재단 및 스타트업센터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촉진을 비롯한 ‘경제 우선 일자리 먼저’ 정책 등 부천시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춘구 경제국장은 명예퇴임식에서 “시기적, 환경적 여러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성 공직자로서 큰 대과없이 40년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지원해 준 동료 및 후배 공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