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지방세 고액ㆍ상습체납자 압류 물품을 공개 매각한다. 입찰마감은 오후 1시 30분이다.

시 징수과 체납특별징수팀에 따르면 공매 물품은 귀금속, 명품 가방, 모피 코트 등 72점이며, 이들 공매물품은 명품감정원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매 물품의 최저입찰가(감정가)는 시중 판매가의 70~80% 정도 수준이며, 만약 가품으로 판명되면 감정가액의 200%를 보상한다.

현장에서 물건별 개별입찰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 참여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물품은 가장 높은 응찰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되며, 낙찰금액은 현금,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하면 되고, 수표는 안된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징수과(☎032-625-9301)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6월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 공매에 55점을 출품해 매각대금 1천300여만원을 체납세에 충당한 바 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