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26일 ‘5060 베이비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대상으로 커피머신관리사 1급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커피머신관리사 1급 양성과정에는 12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원자는 대부분 카페 창업 또는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머신관리사는 카페 매장에서 발생 가능한 고장 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처능력과 커피머신 분해 및 조립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로, 국내 약 5만 개에 달하는 커피숍에 비해 커피머신관리사는 부족해 향후 카페 관련 분야로 취업 및 창업 등 기회가 많은 유망 직종이다.

이번 1급 과정에서는 2급 과정에 비해 기계 정비사항을 보다 세밀하게 배울 수 있으며, 오는 4월 18일까지 매주 월ㆍ수요일에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권우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베이비부머가 인생 이모작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커피머신관리사 1급 제2기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방문(복사골문화센터 3층) 또는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