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소사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지 ‘노후주택 등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도시재생과 재생정책팀에 따르면 ‘노후주택 등 개보수 지원사업’은 소외계층의 노후ㆍ불량주택 또는 주민 공동 이용시설의 개ㆍ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9월 13일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된 68곳 중 적격대상 36곳을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노후주택 1호당 약 280만원 내외로 총 1억원을 지원하며, 도배ㆍ장판 교체, 욕실ㆍ싱크대 공사 등 개ㆍ보수와 주민 공동 이용시설 개선 등이다.

부천소사자활센터와 협력해 사회적기업에서 개ㆍ보수 공사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8곳이 완료됐고, 나머지 28곳은 오는 12월 7일까지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도원 재생정책팀장은 “소사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나 행사가 있을 경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