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설 명절(2월 5일)을 맞아 오는 28~30일까지 사흘간 시청 앞 광장에서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시 도시농업과 농산유통팀에 따르면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관내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농업인, 자매결연 도시를 포함한 14개 시ㆍ군(강릉시, 포항시, 진도군, 옥천군, 봉화군, 공주시, 보은군, 순창군, 장수군, 완도군, 무주군, 서산시, 해남군, 제주시)이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축수산물과 과일류,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품목은 사과, 배, 귤 등 명절 선물류와 쇠고기, 돼지고기, 수산 가공품, 된장, 밤, 사과, 한과류, 쌀, 산삼, 꿀 등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도시농업과 농산유통팀(☎032-625-2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도시농업과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자매결연 시ㆍ군은 물론 전국 각지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