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8일 오후 부천자유시장 일대에서 물가모니터 요원, 한국부인회 회원 50여 명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안내, 물가안정 분위기 동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을 알리는 ‘설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생활경제과 경제정책팀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2월 2~6일)를 앞두고 2월 8일까지 설 명절기간 물가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가격 담합과 불공정 거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부정 축산물 유통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명절 성수품 15개 품목을 중점 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가격 안정 관리를 위한 가격 동향 파악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재우 생활경제과장은 “시민과 상인 모두가 훈훈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수품 등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