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지역아동센터 아동ㆍ청소년 및 저소득계층 주민과 다문화가정 주민 등 정보 소외계층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5천여만원을 들여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내 컴퓨터 전문학원에 위탁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모ㆍ부자가정 가구원 등 50여명에 대해 4~6개월 과정 중ㆍ고급 및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월1일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희망자를 선착순 접수한다.

또 부천종합사회복지관 및 심곡1동 주민자치센터 등 총 9곳에서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30시간의 컴퓨터 기초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특히 올해부터 부천시 특화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ㆍ청소년 중 희망자에 대해 방과후 컴퓨터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45개의 지역아동센터에 공부방용 IPTV를 보급한 바 있다.

그밖에도 원미구ㆍ소사구ㆍ오정구 등 3개 구청에서도 정보소외시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능력 향상 교육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시에서 실시하는 시민 무료 정보화교육은 시가 총괄 관리해 기관에 강사를 지원해 운영하고, 해당기관에서는 자체 전산 교육장을 활용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정보통신과는 “연간 정보화교육 계획은 1월말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게시할 예정이며 접수는 각 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032)625-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