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20일 밤 방송된 JTBC '히든싱어3'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태연은 이날 원조가수로 출연해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으며, 2라운드 미션곡은 히트곡 '지(GEE)'였다.

태연은 대결 전에 "지(Gee)'는 솔로곡이 아닌 소녀시대 9명이 다같이 부른 곡이라 (선택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했고, 실제로 노래가 끝나고 청중 평가단들도 무척 혼란스러워 하는 반응을 보였다.

태연은 결국 평가단 100표명 중 31명이 태연 같지 않은 사람으로 태연을 뽑아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최종 라운드 우승자가 누구든 우승 상금 2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조성모는 지난해 10월2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 출연, 자신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쳐 2라운드에서 100명의 방청객 중 81명의 방청객이 조성모 같지 않은 사람으로 조성모를 뽑아 탈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