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ㆍ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한글 명칭, WHO 공식 명칭은 COVID-19’와 관련, 추가 확진환자는 지난 10일 이후 엿재째만에 1명이 발생해 2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고, 20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사환자 신고(누계)는 8천161명으로 이 가운데 8천132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해 7천647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48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이날 오후 2시 기준 발표한 ‘코로나19’ 관리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내 확진환자 11명 중 3명이 퇴원해 8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확진환자(29명)와의 접촉자는 838명으로 이 가운데 789명이 격리해제됐고, 49명이 격리중이다.

경기도내 확진환자 중 격리 치료중인 8명 가운데 부천시가 주거지인 12번째 환자(48세 중국 국적 남성)와의 접촉자 400명 중 398명이 격리해제됐고, 2명이 격리중이며, 12번째 환자의 아내인 14번째 환자(40세 중국 국적 여성)와의 접촉자 7명은 모두 격리해제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12번째 환자- 2월 1일 확진, 14번째 환자- 2월 2일 확진)이 발생한 부천시는 16일 0시 기준 자가격리는 5명(15일 10명), 능동감시는 1명(15일 1명), 의사환자는 9명(15일 14명), 격리해제는 376명(15일 357명)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에서는 2월 2일 이후 14일째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부천시는 2월 1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 및 연기됐던 행사들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