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ㆍCOVID-19)’ 확진 환자가 4월 27일 0시 기준 1만73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경기도의 확진자(누계)는 671명으로 늘었다. 국내 전체 확진자의 6.25%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10일 이후 17일까지 일주일간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확진자는 11명에 머물렀다가 ▲18일 1명(32번째 환자)이 발생해 12명의 확진자에 머물렀으나, 2월 20일부터 4월 27일(0시 기준)까지 65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내 확진자 671명 중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72명이고, 사망자는 14명이며,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85명이다.

확진자의 경기도민 접촉자는 1만7천698명으로, 이 가운데 1만6천615명이 격리해제 됐고, 1천83명이 격리중이다.

한편,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누계) 671명 중 거주지(확진 장소 포함)를 보면 28개 시ㆍ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여주시ㆍ양평군ㆍ연천군은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 확진자(완치자 포함)를 보면, ▲성남시 126명 ▲부천시 75명, ▲용인시 62명, ▲수원시 52명, ▲평택시 44명, ▲군포시 32명, ▲의정부시 37명 ▲남양주 29명, ▲고양시 26명, ▲화성시 23명, ▲안양시 21명, ▲포천시 18명, ▲안산시 16명, ▲광주시 16명, ▲김포시 15명, ▲광명시 11명, ▲이천시 10명 등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또 ▲시흥시 9명, ▲오산시 7명, ▲하남시 7명, ▲과천시 6명, ▲동두천시 5명, ▲파주시 6명, ▲구리시 6명, ▲의왕시 5명, ▲양주시 4명, ▲안성시 2명, ▲가평군 1명 등은 한자릿수이다.

◆부천시, 2월 25일 9명 이후 4월 29일까지 ‘66명’ 추가 확진
확진자 75명 중 63명 완치ㆍ12명 격리 치료중… 자가격리 523명

●… 부천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월 27일 0시 기준 총 75명이다.

특히 부천시에서는 4월 9일 이후 18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월 25일 확진자(12번, 14번째 환자- 2월 18일 퇴원)가 나온 이후 9명을 유지했다가, 11일째인 3월 7일 2명, 3월 8일 4명, 3월 9일 2명, 10일 5명, 11일 1명, 12일 4명, 13일 3명, 14일 4명, 16일 4명, 17일 3명, 18일 1명, 19일 2명, 21일 4명, 22일 2명, 23일 2명, 24일 2명, 25일 5명, 26일 3명, 27일 5명, 29일 4명, 30일 1명, 31일 2명(재확진) 등 3월에만 61명(*2명 재확진)이 발생했다.

4월에는 3일 2명, 7일 1명, 8일 1명, 9일 1명 등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천시 확진자 75명(*3명 재확진) 중 6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격리해제됐고, 1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자가격리는 512명, 능동감시는 1명, 의사환자는 49명이고, 감시해제는 1만4천3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