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쩨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12일 0시) 대비 542명(국내 발생 528명, 해외 유입 1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500명대, 5~6일 이틀째 400명대, 48일 만인 7일 600명대. 91일 만인 8일 700명대, 9~11일 사흘째 600명대, 12일과 13일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7천73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3천733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1천46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42명이라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157일째(지난해 11월 8일 143명 이후)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와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만688명(해외유입 7천865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완치자)는 528명으로 총 10만1천332명(완치율 91.55%)이 격리 해제돼 현재 7천581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위ㆍ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지난 3월 13부터 4월 13일까지 32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1천775명(치명률 1.60%)이다.

밤사이 새롭게 확진된 코로나19 환자 542명(괄호 해외 유입 포함)은 경기 168명(5명), 서울 158명(2명), 부산 39명, 울산 32명, 전북 25명, 인천 16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3명(1명). 경북 10명, 대구 9명. 광주 9명, 충북 8명(1명), 전남 6명, 세종 2명, 검역 5명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추가 확진자와 나왔다.

특히 4월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42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 발생 환자는 63.09%인 342명(서울 158명, 경기 168명, 인천 16명)으로, 어제(12일) 350명(서울 162명, 경기 176명, 인천 12명) 보다 67명이 줄었지만,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서울의 누계 확진자 수는 5월 15일부터 경기도를 추월했고, 11월 20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으며, 지난해 12월 6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3월 15일 3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도 12월 1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고, 지난해 12월 15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고, 2월 3일 2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4월 10일 3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누적 확진자 11만688명 중 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3만4천391명(31.07%), ▲경기 3만727명(27.76%), ▲인천 5천380(4.86%)로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7만498명으로 전체의 63.6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대구 9천94명(8.22%), ▲부산 4천432명(4.00%), ▲경북 3천710명(3.35%), ▲경남 3천205명(2.90%), ▲충남 2천817명, ▲강원 2천468명, ▲광주 2천247명, ▲충북 2천355명, ▲전북 1천745명, ▲대전 1천560명, ▲울산 1천335명, ▲전남 978명, ▲제주 663명, ▲세종 333명 등이며, ▲검역 3천248명(2.93%)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사환자 누계)은 확진자를 포함해 820만519명이며, 이 중 97.61% 800만4천2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4월 들어서는 1일 551명, 2일 558명, 3일 543명, 4일 543명으로, 지난 3월 31일(506명)부터 닷새째 500명대에 이어, 5일 473명으로 엿새 만에 400명대, 6일 478명으로 이틀째 400명대, 7일 668명으로 2월 18일(521명) 이후 48일 만에 600명대, 8일 700명으로 지난 1월 7일(870명) 이후 91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9일 671명, 10일 677명, 11일 614명으로 사흘째 600명대, 12일 587명으로 나흘 만에 500명대, 13일 542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