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월 1일 2천25명으로, 역대 5번째 수치이고 지난 7월 7일부터 57일째 네 자릿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8월 31일 0시) 대비 2천25명(국내 발생 1천992명, 해외 유입 3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7천42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6천266건(확진자 4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4천454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8천14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천25명이다.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298일째(지난해 11월 8일 143명 이후) 세 자릿수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와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5만3천445명(해외유입 1만3천583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완치자)는 2천618명으로 총 22만4천319명(완치율 88.51%)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6천834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위ㆍ중증 환자는 399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지난 25일 433명(지난해 3월 28일 방역당국의 공식 집계가 나온 이래 516일만에 최다 수치)에 이어 6번째 수치를 보인 가운데, 위ㆍ중증 환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차 대유행 당시 올해 1월 6일(411명), 4차 대유행인 지난 21일(403명), 24일(420명), 31일(409명)에 이어 6차례 400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천292명(치명률 0.9%)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3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161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가 3월 18일 13명으로 162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를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고 있다.


밤사이 새롭게 확진된 코로나19 환자 2천25명(괄호 해외유입 포함)은 서울 665명(3명), 경기 639명(9명), 인천 123명, 충남 86명, 울산 71명(3명), 부산 69명(1명), 대구 55명(1명), 경남 53명(5명), 충북 49명, 경북 44명, 광주 37명(2명), 강원 36명, 대전 30명, 전북 26명(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10명(1명), 검역 5명 등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추가 확진자와 나왔다.

특히 9월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천25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 발생 환자는 70.47%인 1천427명(서울 665명, 경기 639명, 인천 123명)으로, 어제(8월 31일) 963명(서울 456명, 경기 434명, 인천 73명) 보다 464명이 늘었고,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누계 확진자 수는 지난해 5월 15일부터 경기도를 추월했고, 지난해 11월 20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으며, 지난해 12월 6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3월 15일 3만명, 4월 12일 4만명, 7월 1일 5만명, 7월 22일 6만명, 8월 13일 7만명, 9월 1일 8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고, 지난해 12월 15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고, 2월 3일 2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4월 10일 3만명, 6월 5일 4만명, 7월 18일 5만명. 8월 10일 6만명을 넘어섰으며, 인천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8월 11일 1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누적 확진자 25만3천445명 중 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8만19명(31.57%), ▲경기 7만1천723명(28.30%), ▲인천 1만1천950명(4.72%)로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16만3천692명으로 전체의 64.5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의 누적 확진자가 6월 2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고, 부산은 8월 15일 1만명, 경남은 9월 1일 1만명을 넘어섰다.

비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대구 1만3천701명(5.41%), ▲부산 1만1천455명(4.52%), ▲경남 1천33명(3.96%), ▲경북 7천144명(2.82%), ▲충남 7천23명(2.77%), ▲강원 5천496명(2.17%), ▲대전 5천677명(2.24%), ▲충북 5천201명(2.05%), ▲광주 4천90명(1.61%), ▲울산 4천246명(1.68%), ▲전북 3천614명(1.43%), ▲전남 2천617명, ▲제주 2천612명, ▲세종 1천3명 등이며, ▲검역 5천841명(2.30%)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사환자 누계)은 확진자를 포함해 1천315만2천146명이며, 이 중 92.13%인 1천211만7천72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월 들어서는 1일 2천25명(역대 5번째)으로, 56일째 1천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만1천723명(완치 6만2천847명ㆍ사망 750명ㆍ격리중 8천126명- 시ㆍ군별 현황- 9월 1일 0시 기준
▲성남시 6천219명, 고양시 5천508명, 용인시 5천143명, 수원시 5천83명, 부천시 4천400명, 안산시 4천153명, 평택시 3천901명, 남양주시 3천785명, 화성시 3천561명, 안양시 3천189명, 시흥시 2천563명, 의정부시 2천421명, 광주시 2천363명, 김포시 2천235명, 광명시 1천995명, 파주시 1천959명, 하남시 1천662명, 군포시 1천551명, 이천시 1천500명, 구리시 1천359명, 양주시 1천268명, 오산시 933명, 안성시 811명, 포천시 754명, 동두천시 750명, 여주시 628명, 의왕시 623명, 양평군 509명(신규 0명), 과천시 315명, 연천군 296명(신규 0명), 가평군 286명(신규 0명).
▲지금까지 경기도내에서 확진환자 접촉자는 총 45만8천406명(격리 해제 30만4천360명, 격리 치료중 15만4천46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