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월 18일 2천87명으로, 어제(17일ㆍ2천8명)에 이어 이틀째 2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 신규 확진자 수로는 역대 4번째 수치, 금요일 기준으로는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74일째 네 자릿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17일 0시) 대비 2천87명(국내 발생 2천473명, 해외 유입 4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7천66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8천988건(확진자 4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2천546건(확진자 8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9천19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천87명이다.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315일째(지난해 11월 8일 143명 이후) 세 자릿수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와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8만4천22명(해외유입 1만4천123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완치자)는 1천935명으로 총 25만6천29명(완치율 90.14%)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5천599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위ㆍ중증 환자는 329명으로, 9월 1일(399명), 2일(371명), 3일(367명), 4일(376명), 5일(363명), 6일(358명), 7일(364명, 8일(387명), 9일(366명), 10일(353명), 11일(352명), 12일(351명), 13일(351명), 14일(340명), 15일(350명), 16일(348명), 17일(332명)에 이어 높은 수치를 보이는 가운데 4차 대유행 이후 지난 8월 25일 433명(지난해 3월 28일 방역당국의 공식 집계가 나온 이래 516일만에 최다 수치)에 이어 지난 3차 대유행 당시 올해 1월 6일(411명), 4차 대유행인 8월 21일(403명), 8월 24일(420명), 8월 31일(409명) 등 위ㆍ중증 환자가 400명대를 넘어선 이후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천394명(치명률 0.84%)으로 늘어났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3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161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가 3월 18일 13명으로 162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를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고 있다.


밤사이 새롭게 확진된 코로나19 환자 2천87명(괄호 해외유입 포함)은 서울 703명(3명), 경기 674명(9명), 인천 147명(2명), 충남 73명(2명), 전북 73명(1명), 대구 71명, 부산 52명(3명), 강원 48명, 대전 44명(1명), 경남 43명, 충북 41명(2명), 울산 34명(1명), 광주 27명(2명), 경북 24명(2명), 세종 12명, 전남 7명(1명), 제주 3명, 검역 11명 등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추가 확진자와 나왔다.

특히 9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천87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 발생 환자는 73.02%인 1천524명(서울 703명, 경기 674명, 인천 147명)으로, 어제(17일) 1천546명(서울 746명, 경기 659명, 인천 141명) 보다 22명이 줄었지만,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누계 확진자 수는 지난해 5월 15일부터 경기도를 추월했고, 지난해 11월 20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으며, 지난해 12월 6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3월 15일 3만명, 4월 12일 4만명, 7월 1일 5만명, 7월 22일 6만명, 8월 13일 7만명, 9월 1일 8만명, 9월 18일 9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고, 지난해 12월 15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고, 2월 3일 2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4월 10일 3만명, 6월 5일 4만명, 7월 18일 5만명. 8월 10일 6만명, 8월 29일 7만명, 9월 16일 8만명을 넘어섰으며, 인천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8월 11일 1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누적 확진자 28만4천22명 중 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9만532명(31.87%), ▲경기 8만1천405명(28.66%), ▲인천 1만4천51명(4.95%)로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18만5천988명으로 전체의 65.4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대구 1만4천465명(5.09%), ▲부산 1만2천221명(4.30%), ▲경남 1만846명(3.82%), ▲경북 7천694명(2.71%), ▲충남 8천385명(2.95%), ▲강원 5천995명(2.11%), ▲대전 6천411명(2.26%), ▲충북 5천756명(2.03%), ▲광주 4천588명(1.62%), ▲울산 4천887명(1.72%), ▲전북 4천23명(1.42%), ▲전남 2천870명, ▲제주 2천766명, ▲세종 1천118명 등이며, ▲검역 5천997명(2.11%)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사환자 누계)은 확진자를 포함해 1천398만6천616명이며, 이 중 91.41%인 1천278만4천73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월 들어서는 1일 2천25명(역대 9번째), 2일 1천961명(역대 13번째), 3일 1천709명(역대 30번째), 4일 1천804명(역대 24번째), 5일 1천490명(역대 50번째), 6일 1천375명(역대 57번째), 7일 1천597명(역대 41번째), 8일 2천50명(역대 7번째), 9일 2천49명(역대 8번째), 10일 1천892명(역대 16번째), 11일 1천865명(역대 19번째), 12일 1천775명(역대 29번째), 13일 1천433명(역대 55번째), 14일 1천497명(역대 47번째), 15일 2천80명(역대 5번째), 16일 1천943명(역대 14번째), 17일 2천8명(역대 10번째), 18일 2천87명(역대 4번째)으로, 74일째 1천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만1천405명(완치 7만2천736명ㆍ사망 780명ㆍ격리중 7천889명- 시ㆍ군별 현황- 9월 18일 0시 기준
▲성남시 7천32명, 고양시 6천90명, 수원시 5천813명, 용인시 5천755명, 안산시 5천13명, 부천시 4천895명, 화성시 4천593명, 평택시 4천563명, 남양주시 4천187명, 안양시 3천490명, 시흥시 2천895명, 의정부시 2천671명, 광주시 2천670명, 김포시 2천524명, 광명시 2천261명, 파주시 2천149명, 하남시 1천855명, 군포시 1천768명, 이천시 1천629명, 구리시 1천510명, 양주시 1천430명, 오산시 1천58명, 안성시 918명, 동두천시 901명, 포천시 855명, 의왕시 698명, 여주시 661명, 양평군 547명, 과천시 354명, 연천군 310명, 가평군 310명.
▲지금까지 경기도내에서 확진환자 접촉자는 총 50만5천330명(격리 해제 32만0천32명, 격리 치료중 18만5천298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