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지난 9일과 23일 센터 영양실습실에서 할머니와 아이가 함께하는 ‘1ㆍ3세대 어울림 요리교실’을 열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1ㆍ3세대가 다양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며 유대감을 키우고 재미와 흥미를 유발해 편식을 교정하는 등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추석을 앞둔 지난 9일에는 알록달록 삼색 꽃송편, 건과일 쌀강정을 만들었고, 23일에는 샌드위치와 쉐이크를 만들었다.

특히 닭가슴살과 여러 가지 과일을 넣은 모닝빵 샌드위치와 견과류, 바나나, 두부를 넣은 바나나두유쉐이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해보니 친밀감이 높아졌고, 다양한 음식과 간식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고, 어린이들도 “할머니와 함께 송편과 간식을 만들어 재미있고 더 맛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오정보건센터 통합건강관리팀(☎032-625-4376)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