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배우는 사람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피아노 연주회 <소나티네 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노 입문자라면 누구나 거쳐는 ‘소나티네(sonatine)’는 악곡 형식의 ‘작은 소나타’라는 의미로, 단순하고 경쾌해 피아노 연습의 효과도 있으며 콩쿨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곡들이지만, 전문 연주자들로부터 좋은 연주를 듣는 기회는 흔치 않다.

<소나티네 콘서트>는 피아노를 좋아하고 배우는 입문자와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위한 콘서트로, 피아니스트 3명이 소나티네에 수록된 곡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곡들을 선별해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연주와 해설로 쿨라우 소나티네, 바흐의 전주곡 1번,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드뷔시의 아니카프리의 언덕 등을 들려주며, 피아니스트 이지영의 연주와 해설로 클레멘티 소니티네,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 쇼팽의 강아지 왈츠를, 피아니스트 조은아의 연주와 해설로 모차르트 소나타, 와이먼의 은파, 쇼팽의 즉흥환상곡, 리스트의 사랑의 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이고,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와 인터파크 ☎1544-1555에서 가능하다. 공연 문의= ☎(032)320-6335.